본문 바로가기
일상스넵사진

1박2일

by 느나느나호 2009. 12. 30.

아이들이 에어매트에 감동을 받았는지 1박2일 무사히 보낼수있게
산신령님께 돌탑을 쌓아 빌려고 하나 봅니다.ㅎㅎ


트레일러와 천막을 연결하니 10분만에 식당 하나가 만들어졌습니다..


오늘밤 자게될 5성급? 호텔텐트 입니다..


5성급 호텔텐트 준공도 끝났으니 잠깐 포토타임..
(모델은 우리나라 오프로드 최초의여성 드라이버 "이슬기" 선수..)


식당과 호텔 공사도 끝났으니 먹을것좀 달라며
썩쏘를 날리며 식당을 기웃거려 보지만 어림없는소리...


우리집 막둥이도 한요리 한다며 거들어 봅니다..


트레일러 물탱크에서 배터리전기로 모터를 돌려 필요한 식수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아까 체력 방전된분 몰래 쏘세지를 구워 드시다 딱! 걸렸습니다....


오늘밤 온몸을 불살라 캠핑장을 밝혀줄 등대? 입니다.


금산에 왔으니 그 유명한 금산인삼을 넣어 삼계탕을 준비 합니다.
(굶주린 남정내들이 우르르 몰려와 생닭이라도 뜯어먹을 기세입니다.)


한쪽에서는 대장님이 허기에 지쳐 배와 등가죽이 붙은체 쪼그려앉아 불을 지피고 계시네요..


오늘 잡아먹을 통돼지~!

는 아니고 그냥 차량 마스코트 입니다.. ^^;;;

트레일러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식사는 식판에 먹어야 제맛이죠~~ ^^
(사실 모두 배가고파 벽돌도 씹어먹을 기세라 무엇을 어디에 줘도 맛있게 먹습니다..ㅎㅎㅎ)


식사후 등대? 아래 옹기종기 모여 수다를 떨며 저녁으로 먹은 금산인삼 삼계탕을 소화시키고 있습니다.
(몸은 안움직이고 단지 수다만으로 삼계탕을 소화시켜버리는 미스테리한 현상을 경험하였습니다.)


삼계탕이 소화되니바로 소세지를 굽기 시작 합니다..

(배속에 거지가 있는게 확실한것 같습니다...ㅡㅡ;;)


이런 고급 분위기에 최고급 와인이 빠지면 절대 안된다며
유명한 성우이신 정훈석님이 트렁크한쪽에 소중하게 모셔둔
칠레 2006년산 휴고 카사노바 레제르바 쏘비뇽 블랑 750ml 2병 ~!!!!!!!


(쉽게 말하면 마트에서 쉽게볼수있는2~3만원짜리 와인을 따고 계십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최고급? 와인을 소주한잔정도 채워 건배를 하였습니다..^^

(종이컵 안에 와인이 전혀 안보임..ㅡㅡ;;)

잘 정비된 잔디위에 숯이 떨어지면 안되겠죠.. 철판을 깔아 자연을 보호 합니다..

물론1박2일동안 발생된 쓰레기도 모두 가져오구요..


이렇게 최고급? 와인 한잔과 소세지를 먹으며 밤 늦도록 좋은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일상스넵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입학식  (0) 2010.03.02
1박2일 추가  (0) 2009.12.30
1박2일  (0) 2009.12.30
3학년1반 쌤과 빵꾸똥꼬들..  (0) 2009.12.19
미래가족  (0) 200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