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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병문안..2 (항상 해피한 유빈이)

by 느나느나호 2010. 3. 7.

껌 한쪽도 나눠먹어야 해요..

혼자 먹으면 욕심쟁이 뚱뚱보 돼지가 된다고 어렸을때부터

교육받아서 나눠 먹는건 당연한 거에요..


눈을보니 잠은 완전 깬듯해요..


사진기를 강탈해서 유빈이가 찍은 사진 이에요..

완전 잘찍어요..역시 나의 조카 짱~! 이에요...


아빠만 찍으면 엄마가 삐진다는 진리를 알고 있어요..

어쩔수없이 엄마도 한장 찍어줘요...


오늘 결혼식장 대꾸가서 나를 배부르게 먹여준 아빠를

한장더 찍어주는 센스를 잊지않아요...


몇번 찍더니 자신감이 하늘을 뚤어

직접 들고 셀카를 찍어대요...

그러나 난사진기 떨굴까봐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이에요....


삼춘 가슴이 어찌되건 전 소중하니까 마구마구 찍어대요..


이제는 엄마와 헤어져야 할시간 이에요..


유빈이 전담 최코디님 오늘의 컨셉을 잡았어요...


오늘의 컨셉은 대한 항공 승무원 컨셉 이에요..

짧게 말하면 "비행소녀"컨셉 이에요...




최코디님의 섬세함을 느낄수 있어요..


최코디님 욕봤다며 유빈이가 또 사진기 강탈해서 찍어줘요...


슬슬 엄마와 작별을 해야할 시간이 다가와 가슴이 통닭통닭 뛰어와요..


절대 약한 모습을 안보이려 어금이(없지만) 꽉 깨물어요..



쾌변으로 연막작전을 시도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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